코스닥은 외인·기관 주도로 6.02% 상승
코스피는 6일 전거래일 대비 3.3%(80.60) 오른 2522.15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전일 8.77% 하락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상승은 개인이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5억 원, 3249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29억 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기업별로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54% 오른 7만 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4.87%, 4.66% 상승했다. 업종별로 조선(8.40%↑), 화학(7.07%↑), 해운사(6.14%↑) 등의 종목이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6.02% 상승한 732를 기록하며 700선으로 올라섰다. 다만 전일 하락폭((11.3%)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스닥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6억 원, 1252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91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18만 1000원으로 전날보다 9.76% 오르며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에코프로도 12.82% 오른 1만 400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매수심리가 살아나며 과열 양상을 보이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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