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국체전 주 개최지 김해서 전국 단위 육상경기가 펼쳐진다. 김해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 체전 역량 확보와 전방위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2회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육상연맹 주최, 경남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김해시, 경남체육회,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나눠 94개 종목별로 진행된다. 제45회 전국 시·도대항전에는 전국의 초·중·고등부 육상선수 1,200여명이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해 2024 전국체전 주 경기장을 육상의 열기로 뜨겁게 달군다.
개최지 김해에서는 장유초, 신어초, 내동중, 가야고가 시와 도,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대회 입상 시 고교와 대학 진학의 경기실적으로 반영된다. 제32회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는 만35세 이상 남·녀부 500여 명의 생활체육 선수들이 출전한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대회로 경기장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기 운영 역량을 확보해 전국체전 또한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육상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전국의 육상 꿈나무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펼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7월부터 8월 6일까지 휴가철 대표 피서지인 장유 대청계곡과 상동 장척계곡 일원에서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바가지요금 NO, 착한가격 YES 물가안정 동참해요’라는 구호 아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 이행 홍보와 함께 피서객을 대상으로 김해시 착한가격업소 이용과 김해 3대 메가이벤트 홍보를 병행했다.
시는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7.1.~8.31.)을 정해 주요 피서지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대상 물가안정 홍보물 배부, 가격표지제 이행 점검 등 물가안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매주 주요 생필품 38종과 개인서비스업종 26종에 대한 가격조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모니터링 해 사업자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찾은 피서지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피서지 상거래 질서 확립과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킥보드 안전 문화 조성 노력
김해시는 전동킥보드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원 밀집도가 높게 나타난 9개 교차로 일원에 이용 안전 수칙과 주차금지 안내 바닥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스티커 부착 장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민원 신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영, 시가지, 장유 3개 권역으로 나눠 민원 밀집도가 높게 나타난 곳을 분석해 권역별 3곳씩 총 9곳을 선정했다.
분석 결과 권역별 민원 밀집도가 높은 곳은 △진영권 : 김해대로361번길 2 앞 사거리, 진영로 72-6 일원, 장등로 22 앞 사거리 △시내권 : 경원사거리, 인제대 정문 앞, 김해시청 앞 사거리 △장유권 : 율하숲길 24, 부곡동 840, 율하동 1444로 나타났다. 스티커 문구는 전동킥보드 교통사고와 운전법규 위반 주요 사례로 꼽히는 △2인 탑승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무단 주차 금지에 관한 사항이 담겨 있다. 시는 이용자 인식 개선을 위해 민원 밀집도가 높은 장소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로 인한 사고 위험과 보행 불편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교통안전 질서유지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 주 내용은 △PM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 교육 영상물(도로교통공단 제작) 시청 △PM 안전교육 이수 확인 퀴즈 풀기 △보도에 무단 주차된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신고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 혜택이 주어져 교육, 퀴즈 참여 시 1인 최초 1회에 한해 1시간, 무단주차 신고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신고 1건당 15분, 1일 4건 이상 활동 시 최대 1시간, 월 5시간까지 인정해 준다. 지난 7월까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총 85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무단주차 신고 3,745건을 선제적으로 처리하여 시민 통행 불편 민원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한몫하고 있다.
#직업소개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8월 6일 김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관내 직업소개소 대표자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소개업 세무·노무 분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관내 직업소개업 종사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한 영업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교육을 매년 실시해 직업소개업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노무와 세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무법인 당찬 배설희 노무사, 세무법인 서진 장재혁 세무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은 △노동법 기본 △구인-구직자 간 노동관계 실무 사례 △부가가치세 관리 △면세사업자의 세무 관리 등 직업소개사업 실무 전반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이후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직업소개업 종사자의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질 높은 고용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분야별로 필요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전한 고용 서비스 시장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해에는 190여 개의 유·무료 직업소개사업소가 등록, 운영 중으로 건설, 가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노동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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