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비치돼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808/1723101844317301.jpg)
바이러스 검출률도 6월 넷째 주 7.4%에서 7월 셋째 주 24.6%로 17.2%포인트(p) 상승했고 KP.3의 변이 바이러스도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품귀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치료제의 주간 사용량은 6월 넷째 주 1272명분에서 7월 다섯째 주 4만2000명분 이상으로 33배 증가했다.
재유행 조짐에 자가진단키드 판매량도 늘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7월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보다 132% 증가했다. 이달 1~5일에는 전월 대비 833% 급증했다.
지난달 지역별 자가진단키트 매출 증가율을 보면 제주가 316.4%로 가장 높았고 전남 246.9%, 부산 236.1%, 경남 198.4%, 울산 186.7% 등이었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마스크와 손소독제 매출도 전달 대비 39.4%, 27.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