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 유일한 서울 진입길 단축으로 시민 불편 가중
이번 면담에서 강 시장은 서울 704번 노선단축이 확정된 만큼 대체노선 준비와 운행을 당부했다.
㈜진명여객 이정완 본부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적극 협력하여 대체노선을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울시에서 704번 단축운행(서울역~진관차고지)을 통보함에 따라 단축운행 예정일(8.30)에 맞춰 대체노선을 신설한다.
대체노선은 장흥면에서 출발해 기존 704번의 노선을 지나 3호선 및 타 버스로 환승할 수 있는 구파발역까지 운행하며 새벽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전 4시부터 출발하여 20~25분 간격으로 5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운수종사자 확보 상황에 따라 운행 대수를 신속히 늘려 기존 704번 버스 종점인 서울역까지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704번이 단축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급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704번 대체노선은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하고, 조속히 서울역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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