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국제어학원(원장 유해준 국어교육과 교수)은 8월 9일 오전 9시 30분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4 여름 GNU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진주시 25명, 창녕군 60명, 하동군 58명 등 모두 143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국제어학원장 축사,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캠프생 대표 답사, 캠프 영상 시청,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캠프생, 학부모, 지자체 관계자, 외국인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진주시·창녕군·하동군의 위탁으로 7월 28일부터 13일간 여름 GNU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상황별 영어 체험 활동, 미술 활동, 아케이드 게임, 체험학습, 명랑 운동회 등을 실시했다. 안전한 캠프 생활을 위해 진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캠프생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의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캠프 기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캠프생의 생활 적응을 도왔다.
유해준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장은 “지난 13일간이라는 시간의 소중함을 한번 더 되새기며 건강하게 수료한 모든 캠프생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여름 GNU 영어캠프가 협동심·독립심·자신감을 키우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 신진연구자 교류를 위한 학술 세미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박물관(관장 정재훈 사학과 교수)은 8월 8일 오후 2시 칠암캠퍼스 진농관에서 ‘근대 진주 주요 장소 비정과 신자료 공유’라는 주제로 신진연구자 교류를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지역사회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제고와 정보 공유를 위한 학술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김제정 교수(경상국립대 사학과)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우애리 학예사(경상국립대 박물관)가 ‘1909년 백정 동석 예배 사건 당시의 진주교회 위치 비정’이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찬미 연구원(경상국립대 사학과 대학원생)이 ‘대사지 매립과 응향정 위치 비정’, 고명진 연구원(경상국립대 사학과 대학원생)이 ‘새로 찾은 진주 옛 사진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 및 자료 공유 발표를 진행했다.
신진연구자들의 발표 후에는 강동욱(진주지역학연구소 소장), 강병주(진주시청 전문위원), 강호광(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류창환(극동문화재연구원 원장), 안영숙(진주학연구센터 연구위원), 조헌국(전 진주교육장) 선생 등 기성 연구자들의 자문을 겸한 토론이 진행됐다. 더불어 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구자들이 다수 참여해 상호 의견·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재훈 박물관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지역 신진연구자들에게는 학술적 교류와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박물관이 연구자 양성과 지역사 연구 기능을 재확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모아 연구 결과를 보완하고 새로 수집한 자료를 재분석해, 올해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박물관 개관 40주년 특별전시’에서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 2차년도 실무워크숍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재현)은 8월 5일부터 7일가지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2024년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 2차년도 실무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관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참여대학인 서울대, 건국대, 전북대, 전남도립대 및 사업 지원 인력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차년도 사업 계획의 구체화 및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각 대학 및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신규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업단 업무 공유 플랫폼 시연 △비즈니스 매너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커뮤니케이션 교육 △한국연구재단의 사업비 집행 교육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실무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1차년도 성과점검 및 2차년도 계획을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으며, 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업무 공유 플랫폼을 통한 사업 실적 관리와 실무진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실무진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5개 대학(주관대학 경상국립대, 참여대학 서울대, 건국대, 전북대, 전남도립대)이 경상남도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CArDIo(College of Aero-Drone Innovation and Convergence) 5개 대학의 장점을 살린 표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등을 통해 항공·드론 산업의 심장(Cardio)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실무형 혁신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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