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 후 두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811/1723367135614928.jpg)
투표 결과는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었다. 이 후보는 대전에서 90.81%, 세종에서 90.2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대전에서 7.65%, 세종에서 8.22%의 득표율을 올렸다. 김지수 후보는 각각 1.54%와 1.57%를 얻는 데 그쳤다.
이 후보는 온라인 투표 누적 득표율 89.2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지난 호남(전북·광주·전남) 경선에서 80% 초중반의 득표율을 올리며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 10일 경기지역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을 89.14%로 끌어올렸다. 김두관 후보는 누적 득표율 9.34%, 김지수 후보는 1.45%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대전 지역 득표율은 김민석 후보 19.35%, 김병주 후보 16.47%, 정봉주 후보 14.31%, 한준호 후보 12.56%, 이언주 후보 12.49%, 전현희 후보 12.18%, 민형배 후보 7.59%, 강선우 후보 5.05% 순이다.
세종에선 김민석 후보 18.99%, 김병주 후보 17.29%, 정봉주 후보 15.31%, 전현희 후보 13.57%, 한준호 후보 11.84%, 이언주 후보 11.35%, 민형배 후보 6.78%, 강선우 후보 4.88% 순으로 집계됐다.
김민석 후보는 누적 득표율 18.03%를 올리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어 정봉주 후보가 15.63%로 김 후보를 추격했다. 김병주 후보 14.02%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한준호 후보 13.66%, 이언주 후보 11.56%, 전현희 후보 11.54%, 민형배 후보 10.53%, 강선우 후보 5.03%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투표 참여율은 당대표 경선 29.19%, 최고위원 경선 29.64%로 기록됐다.
이강원 기자 2000w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