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 본사 전경. 사진=이종현 기자](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812/1723448352254624.jpg)
지난해 5월 서 회장은 조 씨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거액을 요구하면서 협박한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서 회장 측은 조 씨가 총 288억 원을 받아갔고, 이 가운데 143억 원은 명백히 갈취당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씨는 서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불법적으로 해외에 송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셀트리온 건물 인근에서 서 회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게재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서 회장에게 강남구 논현동 한 주택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공갈미수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서 회장의 혼외자 소식은 지난해 조 씨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자 딸 2명을 법적 자녀로 인정하면서 알려졌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