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815/1723688339882022.jpg)
윤 대통령은 “국권을 침탈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은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왔고, 이 위대한 여정을 관통하는 근본 가치는 바로 자유”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재작년(2022년) 광복절 ‘담대한 구상’에서 이미 밝힌대로 비핵화 첫 걸음만 대디뎌도 (북한과) 정치적, 경제적 협력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북한 당국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남북 당국 간 실무차원 대화 협의체를 제안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남북 대화는 보여주기식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의 평화 보장 및 생활 개선 등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자리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