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조 1753억 원, ,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 실적 견인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은 2분기 매출 937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미국 내 골프 라운드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휠라 부문은 매출 2355억 원을 기록했다. 휠라그룹은 브랜드 마케팅 강화, 매장 리뉴얼, 대표 아이템 발굴 등의 활동 등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세계적인 소비 둔화에 패션업계가 불황 장기화를 보이는 가운데 골프 관련 자회사의 견고한 사업 흐름이 실적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휠라 브랜드 리빌딩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며 실적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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