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수용 촉구
이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는 곧 국민이고 국가의 안위를 해치는 게 바로 반국가 세력”이라며 “핵심은 국가 침략 행위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이어 “친일 미화와 식민 침해 정당화,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부정, 국가에 위험을 초래하는 전쟁을 획책하는 행위가 바로 반국가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국가에 위기를 초래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의, 역사의 엄중한 심판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자꾸 현금 살포 운운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이라며 “현금 만져본 사람 아무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민생회복지원금이) 지난 코로나 때 서민경제 지원에 얼마나 도움 되는지 증명한 바 있다”며 “말로만 민생 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내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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