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호강하지만 피로감도 심해”…오공,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 받아
‘검은 신화: 오공’은 중국의 고전 문학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천명을 지닌 자’가 돼 위험과 신비로 가득한 서역으로의 여정을 떠나 전설 속 진실을 밝혀나가게 된다.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 깊이 있는 스토리, 그리고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엄청난 그래픽으로 작중 배경 시대인 당나라의 동양적인 미와 아름다운 풍경을 훌륭하게 표현해내면서 호평받고 있다.
출시 첫날, ‘검은 신화: 오공’은 스팀에서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20일 오후 12시 기준, 스팀에서 118만 2305명이 이 게임을 플레이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검은신화 오공이 스팀에서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높은 기대를 받은 결과다.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메타스코어 점수는 81점이고, 평론가 평점은 81점, 평론가 추천도는 72%를 기록하고 있다. 스팀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피드백 비율은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중 중국 유저들의 피드백 비율은 약 90%에 달한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한 유저들은 뛰어난 그래픽과 섬세한 연출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손오공의 지팡이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은 많은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게임의 단점도 지적했다. 보스 배치의 피로감, 낮은 타격감, 복잡한 맵 구조 등이 주된 불만 사항으로 꼽혔다. 한 유저는 “그래픽과 연출은 훌륭하지만, 보스 전투가 너무 많아 피로감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유저는 “초반 튜토리얼 포함 2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보스를 3명이나 상대해야 했다”고 말하며, 보스의 수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은 신화: 오공’은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중국 게임 사이언스의 대작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더 큰 성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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