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4년 8월 19일에서 22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 중인 가운데, 21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실제훈련인‘사이버 위기대응과 연계한 부산항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양대 총장, 부산 중구청장, 육군 53사단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의 30여개 유관기관에서 300여 명의 인원과 100여 대의 장비가 참여했다. 유관기관 관계자와 부산 중구 주민, ROTC 후보생, 해사고 학생 등 400여 명이 참관하는 등 을지연습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로 진행됐다.
훈련은 △사이버 테러 △국가중요시설 테러 △드론을 이용한 테러 △국제여객선 테러(씨재킹) 등이 동시다발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부산항 유관기관들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통합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이버 공간과 물리적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연계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예년과 차별화됐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의 특성을 고려해 사이버 테러와 드론 테러 등이 동시다발로 발생한 상황을 상정하고 실시한 이번 훈련이 부산항 유관기관의 통합방호작전 수행능력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서포터즈 ‘비파랑’ 3기 수료식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8월 22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BPA 공식 SNS 채널 서포터즈 ‘비파랑’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6월 약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비파랑 3기는 지역 대학생 10명, 3팀으로 구성됐으며,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활동했다.
국제무역학, 경영정보학, 영상 콘텐츠 등의 분야를 전공한 비파랑 서포터즈들은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부산항의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 영상과 기고, 카드뉴스 등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SNS 홍보 콘텐츠 24편을 제작했다.
특히 BPA의 ESG경영 노력, 친환경 사업 소개, 북항마리나시설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북항의 볼거리 등 부산항에 대한 폭넓은 주제와 BPA의 소개와 관한 내용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구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활동성과 소개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활동 우수팀 시상, 활동 소감 발표, 강준석 사장 격려사,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비파랑’ 3기가 제작한 홍보콘텐츠들은 BPA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 덕분에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BPA와 부산항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3개월간 열정적으로 활동해준 ‘비파랑’ 3기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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