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 알보트에 3-0 완승, 25번째 메이저 석권 도전
조코비치는 27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라두 알보트를 3-0으로 눌렀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조코비치다. 그간 24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 한가지 부족한 점으로 꼽히던 올림픽 금메달마저 차지했다. 최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꿈에도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기록마저 넘어설 기세다. 마거릿 코트의 메이저 우승 기록은 24회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이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이미 경력은 충분하다. 그는 US오픈에서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도 6회나 된다. 마지막 대회 우승자 또한 조코비치다.
2회전 상대는 라슬로 제레(세계랭킹 109위)다. 2위 조코비치와는 세계랭킹에서 100계단 이상 차이가 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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