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월 28일 오후 본점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부산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협약기관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향후 부산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기관별 지원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세 협약기관은 지난 7월 19일에 ‘부산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공동 주최하고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금융지원혜택을 소개한 바 있다. 이날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이 다수 있다는 것에 공감대를 갖게 돼 이번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
부산은행 손대진 고객기획본부장은 “미래성장산업의 수도권 집중, 대내외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부산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수출 전진기지라는 예전의 명성을 부산이 되찾을 때까지 세 기관이 긴밀한 협업해 지역기업들을 위한 수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청소년위한 진로캠프 ‘다(多)나눔데이’ 실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 29일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한국다문화청소년부산협회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 금융·진로체험 캠프 ‘다(多)나눔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다(多)나눔데이’는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정립과 은행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중·고등학생 30명은 ‘금융과 의사결정’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은행원이 돼 영업점에서 하는 창구업무를 체험했다. 나만의 금융상품을 발표하고 주식 모의투자도 경험했다.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청소년들이 정확한 금융지식과 건전한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취약계층 금융교육 △BIFC 금융강좌 △금융역사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사업 분야 16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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