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8월 29일 하동군 옥종면(정티움체험마을)에서 결혼이민여성 및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결혼이민여성과 한식요리 경연대회 ‘한식대첩’을 실시했다.
경남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한식 요리 대회인 ‘한식대첩’은 2024년 경남 양성평등사업으로 선정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에서 주최하고 경남도와 경남농협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경남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한식대첩’은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 및 대의원과 각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한 팀으로 구성해 팀당 5명씩 총 10개 팀이 출전했다.
최근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는 우리 ‘쌀’과 가격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위해 ‘한우’를 주재료로 하는 ‘낭만 마고단 불고기’, ‘떡갈비&밥동그랑땡’, ‘하사베전골’ 등 다양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펼쳤다. 대회에선 밀양 ‘굿바비팀’의 ‘누룽지 버거’ 한식요리가 최고의 밥상을 차지했다.
이번 한식요리 경연대회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결혼이민여성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의 화합과 교류의 장뿐만 아니라 경남도립남해대학 한식조리기능장인 정희범 교수를 초청해 한식의 우수성과 한우와 쌀의 효능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최민련 회장은 “결혼이민여성과 우리 쌀과 한우를 이용한 요리경연대회인 한식대첩을 개최해 정말 뜻깊다”며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의 빠른 정착과 안정적인 삶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이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한식이 만들기 쉽고 건강한 음식임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남농협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쌀과 한우뿐만 아니라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C다이노스 홈팬 대상 쌀 배부 행사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8월 28일 창원NC파크를 찾아 시즌 막바지에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는 NC다이노스 홈팬 약 2천명 대상으로 1,000kg의 쌀을 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강문규 경제부본부장, 안병화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쌀 소비확대 및 재고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침밥 잘 챙겨 드시고 마지막 경기까지 힘을 내어 주길 간절히 바라며 홈팬을 대상으로 쌀 배부 행사를 펼쳤다.
안병화 회장은 “경남농협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농업인들이 아주 힘든 시기지만 큰 힘이 되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 농업인을 대표하는 한농연 경남도연합회 임원진과 함께 행사를 진행해 다른 때와 달리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며 “우리 농업인들도, NC다이노스 선수들도, 홈팬들도 모두 힘을 내자”고 전했다.
#수확기 대비 농기계순회수리 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8월 30일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오흥석) 청암지점 경제사업장에서 수확기 대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기계순회수리 봉사에는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류태우)회원들과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무학, 농기계생산업체 A/S 기술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70여 대를 점검 및 수리했다.
특히 지역향토기업 ㈜무학(최재호 회장)에서 2백만원 상당 농기계수리 부품비를 지원해 영농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조근수 본부장은 “수확기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수리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경남농협은 농업인들의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농기계수리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위한 설명회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8월 28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자체(시·군) 유통정책담당, 경남 관내 생산유통통합조직, 농협 경제사업 및 APC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기존 특정 구역 내 소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도매시장의 구조적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시 농가의 수취가는 상승하고, 유통비용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산지의 APC 시설을 활용해 농산물 온라인 출하 확대 및 산지농협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현황 및 사업방향, 농산물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해 산지농협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정책사업 설명회 개최, 산지유통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등 경남농협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인구감소지역 기업에 390억원 여신지원 나서
NH농협은행은 8월 27일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도내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총 13곳에 소재한 지역 주력산업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기업, 고용창출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에게 총 390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금차 지원 시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를 활용해 담보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하고, 본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 신용등급과 무관한 동일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차보전은 최장 3년간 2.0%p 지원될 예정이며, 신용보증서의 보증료도 농협은행의 출연금을 활용해 3년간 0.3%p 차감 또는 지원돼 관내 중소기업들이 저리의 자금을 장기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올해 6월에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40억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해당 출연금을 토대로 NH농협은행 대출자에 한해 15배 수준(600억원)의 보증서(업체당 최고 1억)를 발급하고 있다.
조청래 경남본부장은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소재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이 지역에 우수한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정부의 지방소멸위기 극복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례보증 신청 및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시군별 일부 상이) 재원 소진 시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관내 NH농협은행 시군지부 대부계 혹은 관할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담당부서에 문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홈페이지의 공고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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