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5일 2024년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지원사업으로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주관, (사)경남숲유치원협회 주최로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유아숲사랑단과 함께 하는 푸른하늘 구름둥둥’ 숲 교육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숲 교육 체험행사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아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숲 교육 활동을 통해 숲을 만나고 숲과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깨닫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위해 마련된다.
행사 장소는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이며,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장난감 발전소, 숲 밧줄놀이, 푸른하늘 사진전, 자연물로 놀아요, 바람개비 날리기, 숲 놀이 활동 등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사)경남숲유치원협회는 2011년 창립 이후 지역의 유아숲 교육지도사 양성, 유아숲체험원 운영, 숲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아이들이 자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숲 교육 현장에서 연구하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숲 교육에 애써오고 있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유아들이 안전하게 숲을 체험하면서 탐구력, 모험심 등을 높일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35개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많은 유아가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숲과 교감하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5기 합격생, 부푼 꿈 안고 20개월 대장정 출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일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5기 교육생 52명에 대한 입교식을 하고, 스마트팜 전문가 양성 20개월 교육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5기 교육생 모집에 246명이 신청해 4.7: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스마트팜 영농의지와 지역 정착의지가 높은 교육생 52명을 최종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참여 교육생 52명의 평균연령은 30.9세이며 농업전공 12명, 비농업 전공자는 40명이다. 교육 희망 품목은 딸기 25명, 토마토 23명, 파프리카 4명으로 딸기 품목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스마트팜관련 전반적인 이론을 배우는 입문과정 2개월 △입문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하는 교육형실습 6개월 △배운 것을 토대로 자기 주도적으로 직접 농사를 지어보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시설원예 전문가, 대학교수, 농업마이스터 등 40여 명의 농업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진행되며, 스마트팜 작물재배 기술, 향후 창·취업을 위한 정책사업, 브랜드 마케팅 등 육묘부터 수확, 유통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김종범 경상남도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은 입교식 환영사를 통해 “경남의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1·2·3기 수료생들은 20개월 교육과정을 수료해 도내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업 분야 창업 또는 관련 분야 취업 등 자신의 꿈을 일궈 나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직원대상 연구논문작성법 세미나 성료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조희)은 2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 2층 중강당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논문 작성법 및 통계분석’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를 포함하여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는 지난 7월 ‘원장-직원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교육 기회가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연구역량 강화 및 연구논문 작성에 꼭 필요한 기초지식과 실전 노하우 공유를 위해 원장이 직접 기획하고 마련했다.
원장은 경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 분야 전공교수로서 30여 년 동안 학생들을 강의·지도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논문의 구조 △문헌 조사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실질적이고 유용한 논문 작성법을 전달했다. 특히 논문 작성 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 사례, 자주 하는 실수 등이 강의내용에 포함되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연구 성과의 활용방안과 학술지 투고 시 유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직원들은 책으로 배울 수 없는 실질적인 조언을 듣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한 연구원 직원들은 유익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연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윤조희 원장은 “연구논문 작성은 연구의 결과를 활용해 경남도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직원들이 더욱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연구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적인 연구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정기적인 세미나를 추진 중이며, 연구사업 결과에 대한 토론 및 공유, 외부 전문가의 특강 등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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