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대사는 비록 한줄이지만’…베란다는 로맨틱 스릴러 장르, 2025년 개봉 예정
영수는 한의사로서의 본업 외에도 연극 배우 활동을 취미로 삼고 있으며, 이번 영화 출연을 통해 그의 연기 경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과거 B tv 채널의 프로그램 ‘솔로탈출! 노총각 훈련소’에도 ‘보약총각’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에 영수가 캐스팅된 영화 ‘베란다’는 조성원 감독이 연출하는 로맨틱 스릴러다. 영화 ‘베란다’는 행복한 가정을 꾸린 ‘하연’이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자신의 집을 염탐하는 것 같은 의심을 하게 되고 연이어 불행이 겹치면서 숨겨진 비밀을 쫓는 로맨틱 스릴러다. 전소민, 지승현, 하수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수는 이 작품에서 ‘수술방 의사’ 역할을 맡았다.
영화사 26컴퍼니 측은 ‘에로틱 스릴러’라는 기존 장르가 주는 드라마상의 부담스러움을 덜어내고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미쟝센이 부각되는 서사를 가진 본 작품을 ‘로맨틱 스릴러’라는 장르로 명명하여, 색다른 재미와 감성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2025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수는 “한의사로서 환자를 돌보는 일과 연기는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읽고 표현하는 데에는 공통점이 많다”며 “대사는 비록 한 줄이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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