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현숙, 트레바리에서 자기 탐구의 ‘길드’ 이끈다
나는솔로 현숙이 이끄는 ‘나 사용법’ 클럽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개인이 자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법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럽 소개에는 “나 사용법을 찾는 위대한 여정에 동참할 길드원을 모집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트레바리는 독서 모임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표방하며,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나솔 현숙의 ‘나 사용법’ 클럽은 특히 ‘길드’라는 게임적 요소를 도입하여, 구성원들이 서로 협업하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숙이 LOL(롤) T1(티원)의 팬인 점이 반영됐다고도 볼 수 있다.
클럽의 주제는 ‘셀프 브랜딩’과 ‘자기 발견’이다. 현숙은 참가자들이 사회가 부여한 다양한 역할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는 클럽을 통해 “쏟아지는 자기 PR과 N잡, 갓생의 흐름 속에서 자기다운 셀프 브랜딩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현숙은 트레바리 클럽장 활동 외에도 브랜드 마케터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으며,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동시에 즐기고 있다고 알려졌다. 트레바리 클럽장 소개에 따르면 현숙은 “게으른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으며, 감투와 인정을 좋아한다. 본능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한다. 요즘 것들을 흡수하며 여러 취향을 동시에 즐기나, 꽤 오래된 덕질 생활을 영위하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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