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폰서비스 거래 31% 감소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962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1조 182억 원) 증가했다.
현재 상품군으로 통계를 작성한 2017년 1월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최근 위메프·티몬 사태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상품군별 판매액을 보면 음·식료품이 2조 8363억 원(14.2%)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서비스(12.8%, 2조 5526억 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11.5%, 2조 2992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상품권인 이쿠폰서비스(-31.0%, -2321억 원) 거래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포츠‧레저용품과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도 폭염과 잦은 비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 1173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9715억 원)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5.7%로 1.0%포인트(p) 증가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7%), 이쿠폰서비스(84.6%), 애완용품(83.3%) 순으로 높았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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