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스 전 비서 운 띄우자 반색…“난 인 더 존 앨범 가사 다 외운 찐팬”
이 소식을 들은 로버츠는 반색했다. ‘코스모폴리탄’과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 로버츠는 이런 제안에 대해 “스피어스를 연기하는 건 나의 진정한 꿈이었다. 아직은 소문에 불과하지만, 부디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만일 자신이 스피어스의 역할을 맡게 된다면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랜 팬으로서의 일화도 밝힌 로버츠는 “나는 방안에 틀어박혀서 (스피어스의 2003년 앨범) ‘인 더 존’의 모든 가사를 외울 때까지 나가지 않기도 했다”면서 지금은 세 살 된 아들을 씻길 때도 늘 스피어스의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바로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육아 방식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치열한 경쟁 끝에 ‘더 우먼 인 미’의 판권을 확보한 ‘유니버설 픽처스’의 영화는 ‘위키드’의 존 M. 추가 감독을, 그리고 ‘크루엘라’의 마크 플랫이 제작을 맡게 될 예정이다. 다만 공식적인 캐스팅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스피어스는 8월 1일 X(옛 트위터)에 “#마크 플랫과 함께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는 사실을 팬들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항상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왔다…기대해주세요”라고 소식을 전했다. 출처 ‘코스모폴리탄’.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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