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달 중 공공의료원 최종부지 선정
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3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7개 시군 의장들의 지지에 감사하며 남양주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의 최적지" 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공공의료원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 챌린지를 추진했으며, 이 챌린지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성남, 광주, 하남, 이천, 양평, 여주의 7개 시군 의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남양주 중진료권역에는 남양주시,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을 포함해 약 110만 명이 거주하지만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으며, 도내에는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의 지역에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돼 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되지 않으면 경기 동부 외곽 지역은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남양주가 보건복지부의 심사와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공공의료원의 흑자 운영도 기대되는 유일한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월 남양주시 백봉지구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9월 중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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