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9월 4일 경남도의회 경상남도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백수명 위원장) 및 경남직거래협의회(회장 정길식) 소속 직거래 참여농업인들과 함께 경남농협 특설 매장에서 추석을 맞이해 경남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석해 ‘제2회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재정 확충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쌀 라떼 및 가래떡’ 무료 나눔 행사도 추진하는 등 농업·농촌의 당면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경남우수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7일까지 진행된다. 경남도의 재정 지원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제수용 과일(사과·배·대추·단감 등) 및 축산물(창녕축협)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행사기간 내 판매 되는 추석선물세트에 한해 무료 택배서비스도 제공한다.
백수명 경상남도 농해양수산위원장은 “앞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경남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농업인 및 지역농축협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에 경남도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바쁜 의정 활동 속에 ‘쌀 소비 촉진 및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활동’에 함께 해준 경상남도 농해양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농업인들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자체협력사업 확대에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농산물통합마케팅조직육성사업(2020년~현재) △직거래장터운영활성화지원사업 △경남농산물수도권출하유통지원사업(2024년 시행) 등 농산물 상품화비용 절감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5년도에는 온라인판매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택배비지원사업도 발굴 추진 중에 있다.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원격 화상 교육 ‘스마트 농업 멘토링’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9월 3일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졸업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수 멘토와 실시간으로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첨단 농업기술을 교육하는 ‘스마트 농업 멘토링’을 실시했다.
해당교육은 지난 4월 경남농협에서 출범했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경남 커뮤니티’ 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청년농업인들이 우수 멘토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영농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영농기술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멘토로는 사천에서 유럽형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영농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농업을 내실 있게 구현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인 김창희 대표(마스터벨그로우-창희농장)의 지도하에 수준 높은 원격 교육이 진행됐다.
주된 교육내용은 △농작물 생육 데이터 기록을 통한 함수율 측정 △배지중량·습관리 요령 △EC·PH농도 관리 △재배 알고리즘 분석 등이다. 이와 더불어 청년들이 농작업 중 겪는 현장의 다양한 에로사항에 대해 선배농업인으로서 노하우와 해결점을 제시해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멘토인 김창희 대표는 “농업은 이제 감으로 짓는 것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일정하게 생산해내는 것이 미래농업의 나아가야할 길”이라며 “농협의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만들어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멘토로서 강한 책임감을 표현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윤성 청년농업인(될농 대표)은 “현장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것들을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업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였다”며 “스마트팜 관련 경진대회나 농업 공모전에 참석해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청년농업인들의 농업에 대한 열정과 수준 높은 실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청년들이 농업에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모두의 임무이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멘토링’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필요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고 농작업 데이터를 상호 간 공유하고 토론·분석하는 방식으로 청년들의 농업 전문성을 정교하게 높일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전통시장과 ‘장금이 溫&溫 결연’ 체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9월 4일 진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활성화와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자유시장, 새서부시장, 청과시장과 ‘장금이 溫&溫 결연’을 체결했다. ‘장금(場金)이 溫&溫’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회사를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서, 전통시장과 금융간 따뜻한(溫) 상생 협력의 계속(On & On)적인 추진을 뜻한다.
이날 결연식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지원장 윤영준)이 자리를 함께하며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도 동참해 어려운 농업·농촌에도 힘이 되고자 그 의미를 더 했다.
진주자유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결연식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채널 확대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전통시장 상인의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함께 협조한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지역의 전통시장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 및 맞춤형 금융 상담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등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을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창원시지부, KT&G 창원·마산·진해지사와 쌀 소비촉진 협약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와 KT&G 창원·마산·진해지사(지사장 민필규, 지사장 백진우, 지사장 노재현)는 지난 9월 5일 쌀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원들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및 명절 사은품 쌀 활용 확대, 구내식당의 창원 쌀 사용협조, 쌀 가공식품의 간식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필규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침밥 먹기가 정착돼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문 지부장은 “직장인들이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려 직장인들의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고성군지부,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업발전협의회
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석주)는 9월 3일 농협고성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고성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25년도 지자체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농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 김화진 농업기술과장과 관계 공무원, 농협고성군지부, 지역 농·축협 상무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김화진 과장은 “고성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과 상호 협력해 2025년도 협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쌀 소비촉진 관련, 수확기 추진방향에 대해 머리를 서로 맞댔다. 참석자들은 농협과 행정이 함께 전사적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결의를 다졌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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