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대구시가 추석을 맞아 보건복지 상황반을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서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민간자원 연계로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먼저 공공과 민간자원의 연계 협력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5억 9600만 원의 위문금·위문품을, DGB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온누리상품권 9000만 원을, 한국부동산원은 사회복지시설에 추석 맞이 사랑의 쌀 895포 28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에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노후가전 교체, 냉·난방 물품, 추석맞이 사랑의 쌀 등 2억 2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방지를 위해 경로무료급식소와 노숙인 지원센터 등에서 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 및 독거노인의 안부 확인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4개 분야에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해 각종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홍준표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가동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 운영
-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교육 등 다양한 참여형 홍보 행사 예정
"대구시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이 감염예방·관리 생활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대구시가 추석 연휴 기간 전 9월 두 번째 주를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해 감염예방·관리 대시민 참여 행사를 갖는다.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은 코로나19 여름철 유행이 끝나기 전 추석 연휴로 이어져, 가족·친지 모임 및 해외여행객 증가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감염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적극적인 감염예방·관리 활동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10일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과 감염병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상황을 가정한 공공·민간 유관기관 합동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초빙해 최근 유행 중인 감염병의 이해와 의료기관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감염병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오는 12일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포항검역소 및 보건소와 함께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밖에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및 감염예방 교육, 9개 구·군 현장 홍보활동, 홈페이지·SNS 채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 등을 통해 감염예방 수칙에 대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은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빠른 안정화를 위해 추석 기간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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