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12일 임시주주총회·이사회 개최
하이브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이재상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기존 대표이사(박지원) 사임에 따른 신규선임'을 사유로 대표이사 교체가 결의됐다.
연세대를 졸업한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는 모니터그룹과 현대자동차, 구글을 거쳐 지난 2018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하이브의 전신)에 합류했다.
이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CIGO(최고혁신성장책임자), 하이브 CSO(최고전략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COO(운영총괄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을 거쳤다.
이 대표는 이날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공개적으로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청한 것과 관련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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