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계와 협력해 명절 연휴기간 꼼꼼한 응급의료 대응
이번 추석은 전공의 이탈 후 첫 명절로 응급의료 대응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으나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인천시에는 특이사항은 없었다.
인천시는 이번 연휴 기간 중 모두 25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에서 24시간 응급실을 비롯해, 보건소·인천의료원 등 25개 공공의료기관, 문여는 병·의원(누계 3045개소), 약국(누계 1927개소), 공공심야약국(31개소) 등을 운영했다.
또 추석 당일 문여는 병·의원에는 1인당 10만원의 인력수당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9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지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및 관계자, 인천시 약사회장, 인천의료원장 등 의료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응급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와 비상진료 유지에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명절 기간 응급의료 대응에 대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의료진들이 현장을 지켜준 덕에 의료 공백없이 지날 수 있었다”며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응급체계 유지와 배후 진료에도 계속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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