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명품 교육발전특구 위해 창의적 프로그램 도입할 것”
유보통합은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는 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원장들과 아동보육 담당 공무원 등이 포함된 시찰단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시찰단은 현지의 어린이집 운영체계, 교육프로그램,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을 살핀다.
시찰단에 동행한 이동환 시장은 2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인 찰튼브라운과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차일드케어(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시니어스쿨(중·고등학교)·국제대학을 통합 운영중인 존폴칼리지를 방문해 유보통합을 살펴보고 교육발전특구 추진 모델을 점검한다.
뉴질랜드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유보통합 노하우를 듣고, 베스트스타트를 방문해 자연친화적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내년 시행되는 유보통합에 대비해 선진 교육체계의 노하우를 참고하고,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명품 교육발전특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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