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월미바다열차 타기’ ‘신·시·모도 일주하기’ 등 다양한 매력 선사 관광지 선정
이번에 선정된 제1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다. 개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다.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제2경은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다. 월미도는 자연과 문화, 바다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월미테마파크의 놀이기구와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적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제3경은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자연 즐기기'다.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 소래포구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제4경은 '야경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다. 계양대교 밑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양 아라온에서는 해질 무렵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한 후 저녁에는 야경을 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제5경은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다.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다. 수상레저체험과 다양한 조형물,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제6경은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다. 인천 영종에 위치한 해변공원 씨사이드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인천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제7경은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다. 강화읍에서는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탐방할 수 있다. 원도심 관광지에서 다양한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제8경은 '인천 삼형제 섬, 신·시·모도 일주하기'다. 연도교로 이어진 신·시·모도 삼형제 섬을 자전거, 스쿠터로 달리며 각 섬의 색다른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제9경은 '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다. 백령도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섬이다.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백령도를 탐방하며 천혜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인천9경' 선정에 맞춰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양한 '인천9경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인천9경'이 인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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