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은 어디일까.
최근 미국 연봉 'TOP10'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한 경제전문 외신은 지난 11월 15일 미국 내에서 지난해 연봉을 가장 많이 지급한 기업 25개를 선정해 이중 상위 10개를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한 기업은 '서던 오하이오 의료센터'로 직원에게 한해 49만647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로 환산하면 5억 3530여만 원에 달한다.
연봉 2위를 차지한 기업에는 법무법인 '빙햄 맥커첸'이 랭크됐다. 빙햄 맥커첸의 평균 연봉은 22만8851달러(약 2억4968만 원)이며 지난해에는 직원 1인당 3만 5000달러(약 3819만 원)에 달하는 거액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20만 1233달러(약 2억1955만 원)를 지급한 법무법인 '알스톤 앤 버드'가 차지했고, 4위 역시 법무법인인 '퍼킨스 코이'가 18만 9409달러(약 2억 665만 원)를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어 5위는 18만 8662달러(약 2억 583만 원)를 지급한 에너지 탐사 채굴 기업인 EOG 리소시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10위 권 안에는 데번 에너지, 얼리메이트 소프트웨어,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 보스턴 컨설팅그룹, 오토데스트 등 기업이 랭크됐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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