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투네이션(대표이사 추연성)이 보유하고 있는 도네이션 플랫폼 기술에 대한 기술가치평가결과를 반영해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이하 가치플러스 보증) 11억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치플러스 보증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IP) 중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우수IP를 발굴하고, 산출된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보증상품이다.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은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우수IP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IP-Value 강소기업’ 선정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27일 서울 양재동 소재 중앙기술평가원에서 ㈜투네이션 추연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
㈜투네이션은 2014년 5월 추연성 대표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유튜브 등 여러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방송 진행자)와 시청자(도네이터: 후원자)가 실시간으로 후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방송 화면에 후원 알림이나 메시지가 바로 표시되는 ‘오버레이 위젯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기보는 ㈜투네이션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가치플러스 보증을 지원했으며, ㈜투네이션은 기보의 IP 가치플러스보증을 바탕으로 일본 및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국내 플랫폼 기업은 기술력과 우수한 IP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내 수익모델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우수IP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기술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 이하 진흥원)은 2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진흥원에서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지역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혁신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1998년 설립 이후 제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성장발전을 위해 자금·수출·인증·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기술창업기업 및 혁신기술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금융 및 보증료 감면 △투자연계 및 인증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등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기술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의 우수기술 창업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 강화에 상호협력하고, 기술기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태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우수 기술기업의 창업지원과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기보는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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