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출판된 ECMO 관련 서적 번역한 ‘알기 쉽게 설명하는 ECMO의 기본’
이 책은 ECMO 치료의 이론부터 실제적 적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식을 제공하며,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서적의 감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나승운 교수가 맡았다.
ECMO는 심각한 심장 또는 호흡부전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전 세계 많은 의료기관에서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은 ECMO의 작동 원리, 적절한 환자 선별, 합병증 관리, 치료 후 회복 과정 등 ECMO 사용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동원 과장은 역자 서문을 통해 "이 번역본의 출판이 한국에서 ECMO 기술의 발전과 보급을 촉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의료인들이 ECMO 치료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CMO 치료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이해하기 쉽게 설명된 체계적인 자료의 출판은 국내 중증 환자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동원 과장은 지난해 12월에도 일본의 혈액내과 및 혈관외과 전문의 오카무라 히데오 박사의 저서 ‘혼자서 마스터하는 심장 PACEMAKER 이식술’도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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