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월 30일 2024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첫 번째 성화를 통영시 제승당에서 채화했다. 첫 성화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경남이 남해안 글로벌 관광의 거점이 되어 정상으로 재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아 통영시 제승당에서 특별 채화했다.
이번 성화 특별채화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신철기 통영시의회 부의장, 김오영 경상남도 체육회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제영 무예단의 식전 공연, 제례의식,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호국의 불은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게 인계돼 통제영 무예단과 내빈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진했고, 경상남도의 첫 번째 성화 채화와 전국체전 개막의 신호탄을 전국에 알렸다. 호국의 불은 통영시 부시장, 도 체육회장을 거쳐 통영시 체육회 주자 4명의 성화 봉송을 통해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에게 전달됐다. 채화된 성화는 오는 4일 오후 4시 성화 합화와 안치식 전까지 경남도청 현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체전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 특별 채화식이 호국의 정신이 깃든 제승당에서 열렸고,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통해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2024 경남국제해양레저 및 낚시박람회 성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시장 홍남표),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은 경남 유일의 해양레저 및 낚시 전문 박람회인 ‘경남국제해양레저 및 낚시 박람회(고마린, GoMarine 2024)’가 9월 29일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해양레저와 낚시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며, 남해안을 접한 경남 해양레저·낚시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재)경남관광재단,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 ㈜현대해양 등 해양 관련기관과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와 책임 있는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다채로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체결기관과 국립공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행사 기간 중 진행한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은 참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들이 전시장에서 펼쳐졌다.
박람회 첫날에 열린 해양레저산업 발전방향 포럼은 지자체와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의 친환경적 성장 가능성,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이 제시됐다. 경남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레저산업의 발전 방향과 신기술 도입, 해양레저 관련 기업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해양레저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양레저와 낚시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요트, 보트 등 해양레저 용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나만의 낚시찌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전시 기간에 진행된 경품 이벤트에서는 낚시용품과 함께 거제 바다 요트 투어 탑승권, 제주 여객선 승선권, 조종면허 교육 수강권 등 다양한 해양레저 관련 상품이 제공됐으며,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고마린 2024는 해양레저와 낚시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와 낚시라는 두 가지 산업을 성공적으로 통합해 상생 발전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레저와 낚시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남의 해양레저와 낚시 산업, 그리고 해양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수온 피해어가 2차 복구 총력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한 고수온 현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해역에는 8월 16일 발령된 고수온 경보가 42일째 유지하고 있어 피해가 지속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어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고려해 고수온이 끝나는 시점 이후 신속하게 2차 복구계획을 수립해 재난지원금 지급 등 피해 어가의 어업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1차 피해 내역은 278 어가, 153ha, 1953만 8천 마리이며, 1차 재난지원금 109억 원을 추석 전인 9월 11일에 신속하게 지급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도내 어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심각한 만큼, 중앙정부와 협력해 최대한 신속히 복구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향후 추가 피해신고 건에 대해서도 피해어가가 복구비 지원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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