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은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가 미래 첨단산업과 K-컬처 확산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두 사업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이 K-스타월드 내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여부를 묻자, 이 시장은 "UAM이 포함된다"고 답하며 국토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재차 강조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내며, 향후 K-스타월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K-스타월드 사업을 연계해 ‘메트로서울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1호 세일즈맨'으로서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투자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남시가 교통 요충지임을 설명하고 첨단산업 융·복합단지 조성과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K-스타월드 사업은 미사섬에 K팝 공연장과 영화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해 약 5만 개의 일자리와 연간 10조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협회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온 만큼, 임원사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해 사업을 발전시킨다면 자신 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캠프콜번 민관합동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K-스타월드의 세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 두 가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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