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사령부 탄도미사일, 스텔스 전투기, 잠수함 등 전략자산 지휘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9월 30일 김용현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전략사령부 창설식이 열렸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략사령부 창설은 강한 국방력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는 우리 군의 강력한 의지”라면서 “만약 북한이 핵을 사용한다면,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정권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대 전략사령관은 진영승 공군 중장이 맡게 됐다. 진 중장은 전략사령부 창설 준비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군 내부에선 국방전략 및 전략발전 전문가로 꼽힌다. 진 사령관은 전략사령부 창설식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전략부대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일 열린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국군 전략사령부에 부대기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전략사령부 창설을 핵심 국정 과제로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 전략사령부는 북한 핵과 대량살상무기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든든하게 지키는 핵심 부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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