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화도읍 '재재기터널' 앞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도 8호선 개통을 축하했다.
시도 8호선은 1995년 기본설계를 시작해, 2007년 화도읍 차산리 2.2km 구간과 2011년 삼봉리 2.3km 구간이 각각 개통됐다.
마지막 남은 화도~조안 구간 2.1km는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6월 착공, 이번에 개통됐다.
이로써 시도 8호선은 지방도 387호선과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며 남양주 동부권의 남북 도로망을 완성하게 된다.
그동안 화도읍과 조안면을 오가는 주민들은 직접 연결된 도로가 없어 약 15km를 우회해야 했다.
이번 개통으로 조안면에서 화도읍까지 이동시간이 평균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도 8호선 개통은 화도읍과 조안면을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을 넘어, 두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남양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슈퍼성장을 통해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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