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0월 4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위한 탄소중립의 실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안경원 부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안선환 시의장, 시의원,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자연보호연맹김해시협의회, 시민 등 100명이 참석해 개소식과 김해시의 탄소중립 실천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인제대학교 서현웅 교수가 ‘김해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 오션커뮤니케이션즈 장경국 대표가 ‘기업의 ESG 경영 추진 방안’,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가 ‘기후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사회의 실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서현웅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제자와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배현주 부위원장, 경남연구원 박진호 선임연구위원, 김해환경운동연합 정진영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한 전문가 토론과 포럼 참석자의 질의 답변이 진행됐다.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은 향후 시와 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방향에 활용된다.
안경원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전반을 지원하고 기후위기의 선제적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위기에 강한 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1회 장애인자기주장문화제’ 개최
김해시는 10월 4일 수릉원 김해시복지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제11회 장애인자기주장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관하고,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해밀양지사가 후원했으며, 지역 내 장애인과 관련기관 종사자, 김해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자기주장문화제는 장애인이 당당한 목소리를 통해 인권과 권리를 표현하고 적극적 사회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2013년 처음 개최됐으며, 매해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대표적인 지역 장애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무대공연은 15개 장애인복지기관에서 19개 팀이 참여했으며, 풍물, 노래, 댄스, 난타, 악기연주, 수어공연, 합창, 토크 등 다양한 재능으로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도 함께 호응하며 열띤 응원으로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박종주 복지국장은 “장애인자기주장문화제는 장애인들이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보다 더 열린사회로 변화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도시개발공사,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추진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월 26일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맞아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주간(9. 30.~10. 4.)’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근거를 두고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범정부 협업 캠페인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고위직을 대상으로‘CEO 주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에 대한 의식과 경각심을 높이도록 노력했으며, 개인정보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사 대표홈페이지, 포스터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홍보를 펼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비밀번호 사용하기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 다운로드 금지 △업무상 발생한 개인정보 포함 문서 및 메모 완전 파기, 관리 등이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최기영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업무협약 체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 이하 진흥원)은 9월 30일 ‘김해 지역특화산업 인력 양성 및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원장 정민정, 이하 연수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흥원 김종욱 원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원을 총괄하는 조한교 인력성장이사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해특화산업, 창업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핵심인력 및 지원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계지원 △창업기업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실습을 위한 양 기관 보유 시설 지원 등이 있다. 진흥원과 연수원은 남은 2024년 하반기에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김해특화산업 연계 특강과 재직자 교육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연을 맺어 무척 기쁘다. 이번 협무협약은 김해인재와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김해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요구하는 교육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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