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군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기장군 생활임금을 시급 11,576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기장군 생활임금액 11,283원보다 293원(2.6%) 인상된 금액으로, 2025년 최저임금 10,030원보다 1,546원(15.4%)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기장군 또는 기장군이 출자·출연한 기관 △군으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다. 다만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자나 기타 생활임금 적용대상에 적합하지 않은 근로자는 제외된다.
군은 지난 9월 27일 생활임금위원회 개최해 2025년도 기장군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10월 7일 군 홈페이지에 적용 대상과 결정액을 고시했다. 2025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임을 고려해 내년 생활임금을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높은 인상률로 결정했다”며 “지역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매년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다음 연도 생활임금이 결정되며, 이듬해 1월 1일부터 기장군 및 군 출자 기관 등 소속 근로자에게 적용하게 된다.
#‘2024 기장열린음악회’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2일 오후 6시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공원구장에서 ‘2024 기장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장열린음악회은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와 군민 화합의 장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색다른 테마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하는 고품격 음악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2024 기장열린음악회’는 기장 대표 문화축제인 ‘제18회 차성문화제(10월 12일~13일)’와 연계해 개최된다. 싸군의 EDM Party, 걸그룹 미미로즈의 K-POP 공연과 가수 KCM, 거미의 발라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장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기장열린음악회에는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기장열린음악회와 군 대표 문화축제인 차성문화제를 방문하셔서 가을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제18회 차성문화제(10월 12일~13일)는 기장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문화축제 행사다. 올해에는 기장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행사를 마련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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