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2일 오후 4시 삼락생태공원 중앙광장에서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및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딥페이크 성범죄와 사이버 도박을 단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생각하는 학생,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김대식 국회의원, 조병길 사상구청장, 윤태한·김창석 시의원, 사상구 의원,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북부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딥페이크 성범죄와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피켓, 홍보 물품 등을 활용해 캠페인에 나섰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유혹의 검은 손길에서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든 분이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학부모 교육기자단 역량 강화 나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5일 오후 1시 학부모 교육기자단 4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역사관 팸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기자단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교육 정책 공감대 형성에 필요한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3월 개관한 ‘부산교육역사관’에서 팸투어를 진행한다. 기자단은 해설사와 함께 상설전시실을 둘러보고, 독도체험관 전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부산교육 역사와 역사관 개관 취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후에는 ‘블로그 맞춤형 글쓰기’를 주제로 한 연수도 이어진다. 부산교육 소식을 더욱 명확하고 생생하게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팸투어가 교육 가족들에게 부산교육 소식을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부산교육을 널리 알리 학부모 교육기자단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학부모 교육기자단’은 학부모 시각에서 부산교육을 널리 알려 교육 가족·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하윤수 교육감의 공약 사업이다. 지난 4월 위촉된 올해 기자단 68명은 △학교 행사 등 교육 현장 취재 △교육청 소속 기관 행사 및 교육과정 소개 △부산교육 홍보 콘텐츠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교육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상업경진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540여 명이 경진 11종목·경연 4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부산에서는 상업계 특성화고 15교 학생 136명이 출전해 교육부장관상 2명, 금상 6명, 은상 13명(팀), 동상 9명 총 30명(팀)이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은 ‘ERP(전사적자원관리)’ 종목에 출전한 부산진여상 민혜수(2학년) 학생과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조주)’ 종목에 참가한 부산문화여고 이연주(3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1명, 금상 4명, 은상 7명, 동상 5명이 수상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꾸준히 대회를 준비해 왔고, 부족한 부분은 개인 훈련을 통해 채워왔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대회 출전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 없는 행·재정적 지원에 힘썼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을 비롯해 출전한 모든 학생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꾸준히 키워줘,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초·중학교 23교 대상 ‘부산 말하는 영어 1.1.1. 한마당’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30일까지 초등 16교, 중학교 7교 등 23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산 말하는 영어 1.1.1.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말하는 영어 1.1.1.’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영어 말하기 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1분 말하기 영역별 참여 횟수, 수업 활동 결과물 등 심사를 거쳐 ‘부산 말하는 영어 1.1.1.’ 활동 우수학교 23교를 선정했고,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 학교들을 찾아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말하기 활동 연계 레크리에이션, 푸드코트 운영, 포토존 영어 메모 달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16일 금빛초, 17일 신정중을 방문해 우수학교 선정 기념패를 전달하고, 행사에 동행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영어 공교육을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이번 한마당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 말하는 영어 1.1.1.’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말하는 영어 1.1.1.’은 충분한 듣기와 읽기로 인풋(input)을 축적하고, 1일 날마다 영어 듣기, 1일 1문장 말하기의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1분 말하기를 완성하는 체계적 아웃풋(output) 활동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일 날마다 듣기 △1일 1문장 말하기 △1분 말하기 △영어교육 지원을 위한 체계구축 △성과 관리 등 5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이 1주일 5문장 누적 학습을 통해 중학교 졸업 시기에는 자유롭게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 영어 중심의 공교육 영어 말하기 운동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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