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와 노선 선정 결과를 설명하고, 하남 위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그동안 남위례와 북위례 시민들이 요청해왔던 8가지 모든 노선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그 결과를 설명했다.
이중 △위례중앙역~위례 A3-8블록 △위례중앙역~북위례 △5호선 연장 △위례선(트램) 연장 △위례과천선 하남연장 등의 6개 노선은 비용편익 분석(이하 B/C) 결과 0.53 이하로 낮게 조사됐다.
송파하남선(3호선)과 환승 가능한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과 위례삼동선 하남역 추가 노선, 이 두 노선은 B/C 결과 0.7 이상으로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비록 B/C 결과가 1.0보다는 낮게 나왔지만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이 노선의 ‘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해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석 위례시민연합 대표는 "하남시가 위례신사선 혜택에서 소외된 하남 위례지역을 위해 철도 혜택을 제공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며,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이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시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철도는 일반적으로 B/C 값이 1.0 이상이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므로 상위계획 반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미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와 위례 시민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11월 말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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