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영업손실 기록…사옥, 서울 강동구로 이전하기도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오는 11월 4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시했다.
대상은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이다. 대상자에게는 18개월 치 급여와 취업지원금 10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자녀 학자금은 최대 2명까지 인당 10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앞서 코리아세븐은 지난 7월 사옥을 기존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쳐타워에서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로 옮겼다. 현금인출기(ATM) 사업부(옛 롯데피에스넷) 매각도 진행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2년 48억 원, 2023년 551억 원 등 2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441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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