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연성문화제는 올해 강희맹 탄신 600주년을 맞아, 시흥시에 연을 전파한 강희맹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기념문화제를 하루 확대 편성해 개최한다.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부스 활동과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강희맹 사신단 행렬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 특별공연으로는 중국 양저우시 화운예술단 초청공연과 가수 안성훈, 유채영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한복 패션쇼와 시흥전통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시흥문화한마당 공연과 폐막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강희맹을 주제로 한 인문 강연과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이어가는 연성문화제를 함께하는 모든 시민이 역사,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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