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급식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간편식 내놔…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
15년 경력의 이미영 조리사는 ‘흑백요리사’에서 톱(Top) 15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급식대가라는 닉네임으로 출전한 이미영 조리사는 1차 경연에서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미슐랭 3스타 안성재 셰프로부터 “추억이 떠올라 감동을 받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미영 조리사는 경남 양산시 하북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정년퇴직했으며, 최근 그의 정년퇴직 영상이 한 달 만에 128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CU는 2025년 상품 전략을 '건강한 먹거리'로 정하고, 이미영 조리사와 함께 백종원 간편식을 중심으로 저염식, 저자극 반찬류, 간편식 등의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CU는 이달부터 레시피 개발에 들어가 다음 달부터 다양한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CU는 이미영 조리사를 차상위계층 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카드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시스템 ‘아이CU’의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오랜 기간 아이들의 급식을 위해 헌신해온 이미영 조리사가 CU의 건강한 먹거리 상품 전략에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건강한 편의점 CU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밤 티라미수 컵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상품은 자체 앱 포켓CU에서 진행된 6회의 예약판매에서 모두 20분 만에 완판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2만개에 달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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