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도비 400억 확보...지역균형발전사업 ‘탄력’

29년까지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등 3개 사업 총 481억 투입 예정

[일요신문]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제공=가평군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3,6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경기도는 우선전략사업으로 27개 사업에 2,400억원을 확정해 추진한다. 이중 2025년 하반기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평가를 통해 1,2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군은 이번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총 48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총사업비: 170억 5900만원) △미‧영연방 안보근린공원 조성(총사업비: 150억원) △가평읍 주요거점 연결도로 개설(총사업비: 161억원) 등으로 도비 400억 원이 지원된다.

가평군은 지속적으로 국·도비 추가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2025년 하반기 실시하는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평가를 통해 200억원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인구 유입을 늘리고, 힐링과 행복으로 가득한 도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