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면담 후 하루 만…‘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방향 등 타개책 모색
한 대표는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6선 조경태 의원과 3선 송석준 의원, 재선 김예지·김형동·박정하·배현진·장동혁 의원, 초선 고동진·김건·김소희·박정훈·우재준·유용원·정성국·주진우·진종오·최보윤·한지아 의원, 원외 김종혁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방향 등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공유하며 모두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힘을 합쳐 극복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태 의원은 만찬 후 취재진들과 만나 “지난 21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만난 뒤 여러 가지 상황들을 심각하게,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언급했다.
한 대표 취임 후 친한계의 공식적인 회동은 지난 6일 이후 두 번째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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