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탄소중립 실현 위한 지방정부 간 국제적 협력의 첫걸음”
이번 포럼은 광명시 개청 이래 최초의 국제포럼이자,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상호결연도시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국제 협력의 장이다.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정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광명시는 국내·외 결연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적인 연대를 다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국제포럼으로 국내·외 결연도시들과의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적극 강조할 계획"며 "특히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간 국제적 협력의 첫걸음이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광명시 해외 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시가 참석한다. 국내 결연도시로는 ▲충북 제천시 ▲전북 부안군 ▲전남 신안군 ▲전남 영암군이 참여한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인 ▲서울 은평구 ▲경기 오산시가 함께해 국내·외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협의회(ICLEI)와 탄소중립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다양한 도시 간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포럼 개막식에는 이클레이 세계본부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이 ‘기후위기 시대의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사)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 연설을 맡아 국내외 관객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지방정부 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 도시 공동선언'이 진행된다. 이 공동선언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고,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포럼은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의 탄소중립을 발표하고, 이어 세션 1에서는 해외 도시들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다루며,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시가 각각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국내 도시들의 정책 사례로 제천시, 부안군, 은평구가 참여해 각 도시의 경험을 공유한다. 세션 3에서는 탄소중립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최대호 안양시장 "강력한 지출혁신 단행...미래도시 안양 조성사업 차질없이 추진"
온라인 기사 ( 2024.11.20 21:30 )
-
삼성바이오에피스,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유럽 허가
온라인 기사 ( 2024.11.19 22:24 )
-
강수현 양주시장 "재개통 교외선의 성공에 관광 활성화는 필수"...철도공사 협력방안 모색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