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독립성 확보 등에서 긍정적 평가
KCGS는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를 받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794개사 가운데 A+ 등급을 받은 곳은 20곳이다. 이는 상위 2.5% 수준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A를 받았던 지배구조 영역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를 획득하며 종합평가에서 A+로 상향되는 성과를 얻었다. 사회 영역에서 A+등급을, 환경 영역에서 A 등급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 제시한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를 갖추기 위한 △감사 기구의 독립성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 △투명한 경영활동 공시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넷 제로 2040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고도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ESG 종합평가 A+ 등급 획득은 SK네트웍스의 ESG 경영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AI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AI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동시에, 회사의 변화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며 ESG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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