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정기편의 경우 올해 동계기간에 최대 45개국, 236개 노선을 주 4897회 운항한다. 이는 지난 하계기간보다 8%(주 369회)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동계기간보다는 14%(주 597회)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올해 하계기간 대비 동계기간의 일본 운항을 12%(주 143회), 동남아 운항을 14%(주 166회) 증편했다. 특히 인천~푸꾸옥(베트남) 운항을 주 24회, 인천~나트랑(베트남)을 주 14회 늘렸다. 인천~삿포로(일본)와 김해~홍콩(중국), 대구~나트랑(베트남) 운항도 주 14회 증편했다.
또 인천~카이로(이집트)·바탐(인도네시아), 김해~발리(인도네시아), 청주~삿포로(일본), 무안~나가사키(일본) 등 노선이 새로 생겼다.
공항별로는 이번 동계기간에 올해 하계기간보다 인천공항이 7%(주 260회), 김포공항을 포함한 지방공항은 10%(주 109회) 증편한다.
국내선 정기편은 9개 항공사가 제주노선(12개)과 내륙노선(8개) 등 총 20개 노선을 주 1748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중 상대적으로 여객 수요가 높은 제주노선의 경우 주 1445회 운항한다. 이번 동계기간에는 김해와 무안 등 지방발 제주노선이 증편·신설된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