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 예상…경찰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서울경찰청은 2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일대에서 개신교계의 동성혼과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 신청자는 지난 26일 오후 5시 기준 약 60만 명에 이른다. ‘한국교회연합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미신청 참가자를 포함하면 약 100만 명이 모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집회로 도심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의사당대로, 세종대로(광화문∼서울역), 을지로(시청∼을지로입구), 서소문로(의주로타리∼시청), 사직로, 율곡로, 남대문로 일부 등에서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집회 장소 주변에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많은 집회 참가자로 인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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