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고(故) 김금남 지사는 1930년 서울 근화여학교 4학년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을 지지하며 동맹휴교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어 이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 지사의 독립운동 공로는 2019년에 대통령 표창으로 결정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다가 올해 가족관계가 확인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인정 의결을 통해 유가족에게 표창이 전수될 수 있었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모든 독립유공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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