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25일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마을회(자치회) 연합회와 수성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의 국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민간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마세 미치히로 이즈미사노시 부시장과 마츠나미 마사히코 마을회 연합회장 등 18명의 대표단이 수성구를 방문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수성못 그림책도서관,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등도 둘러봤다.
수성구는 이번 양 도시 주민자치연합회 간 만남으로 일본 이즈미사노시와의 교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양 도시 주민들 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주도형 우호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와 일본 이즈미사노시는 지난해 7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래 경제인 대표단 방문, 청소년 글로벌 문화 탐방, 학생 스포츠 교류 협력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