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등 높은 평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 가운데 2년 연속으로 A+ 등급을 받은 회사는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현대위아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각각 받았다.
ESG 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국내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결과에 대해 "ESG 경영의 정책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공급망 ESG 관리 정책, 정보보호 정책 등 관련 정책 11건을 제·개정했다. 아울러 ESG기획팀을 신설했다. 기후변화 관리 목표를 비롯해 안전보건·사회공헌 등의 중장기적 목표도 정량화했다. 또 기후변화 관리의 재무적 영향과 세부 대응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세부적으로는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실가스와 대기 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 현대위아는 2022년보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집약도(매출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를 17.8% 줄였다. 같은 기간 황산화물 배출도 0.45t에서 0.053t으로 감축했다.
사회 부문에서도 A+를 받았다.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인정받았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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